중국 시안여행

19년 2월26일 체리의 결혼🍒
회사에 휴가를 또 받기 눈치 보였지만ㅠ 다행히 리퀘성공ㅎ 중국 시안행 밤비행기에 또 몸을 실었다. 체리의남편될분의 지인이 공항으로 픽업 와주었는데. 공항 밖을 나서자마자 당황한 날씨. 왜 이렇게 뿌옇지?!

간단하게 향신료가 들어간 식사를 마치고.... 공항 근처 호텔로 우선 가서 두시간?정도 눈 붙이고ㅠㅠ 거의 아침 6~7시부터 체리친구, 친척들과 함께 동행하여 체리남편될분의 고향으로 차를 타고 출발했다. 내생에 이렇게 차 오래탄적은처음이었다. 끝이없고 마을 입구에 들어갈적에는 진짜 산을 넘어야했는데 비포장도로에 꼬불꼬불. 운전 잘못하다가는 바로 이세상과는 안녕해야했다😳 다행히?! 잘 도착했는데 벌써 오후 네시인가? 머물 숙소에 도착했는데 체리남편될분이 우리들을 위해 한옥같이 큰 한채 안의 여러방이 있는곳을 대여해놓았다.

세상에 무슨 드라마 나오는곳 같잖아!!!! 너무너무 예쁘고 고풍스러웠다. 고지대라 춥기는했는데 자연이랑 잘 어울리고 다 좋았다❤️

다음날 일찍부터 우리나라 풍습 비슷하게 우리들은 신랑친구들 못들어오게 막는???! 문 하나 넘어올때마다 게임을 했는데 너무 너무 재밌었다ㅋㅋㅋㅋㅋ 진짜 중국어만 했으면 알아 듣고 싶었다ㅠㅠㅠ 영상으로 찍어놓은게 있었는데 휴대폰 초기화돼서 다 날아갔다ㅠ

게임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ㅎㅎㅎ 객실에서 전부 드레스로 갈아입고 놀면서   식 올리기전에 찰칵!!! 👇🏻

버진로드에서 체리남편이 체리한테 마이크 잡고 큰 소리로 고백하는장면이 있는데 너무 감동먹었는지 친구는 울고😂  나도 쬐끔 눈물날뻔...행복해보여서 내가 뭔가 더 기쁘다고해야하나🥲

모든 식이 끝나고 다음날부터는 체리랑 체리남편이 가이드가 되어 시안 구경시켜줬다. 시내권 에어비엔비 숙소로 이동,  여러곳 돌아다녔다. 더 자세하게 남기고싶으나...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다.....

내친구 체리와 체리남편에게 너무너무 고마웠고 모든 여정을 함께한 내 대학친구캐롤과 그녀의 약혼자도에게도 진짜 고맙다.. 말로 부족해 진짜...... 하나하나 영어로 통역해달라고ㅋㅋ 내가 괴롭혀서ㅋㅋㅋ

나도 담에 결혼하면 어떻게 더해줘야되지?! 😭😭❤️

집에 도착하자마자 캐리어 열어서 울 엄마한테 한보따리 얘기 꺼내면서 자랑ㅋㅋㅋㅋㅋㅋㅋ

와줘서 고맙다고 체리 어머니가 챙겨주신 선물들ㅎ 진짜 내가 중국어만 잘했어도 얘기 나눌수 있었을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