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의 일상

2024.02.01~2024.02.08 내 첫 유럽여행지는 낭만적인 도시 파리🇨🇵 (지혜언니랑 가자가자 하고 진짜 가게되다니) 일하면서 9일 휴무는 꿈도 못꿨는데(신혼여행 아님 못갈줄) 티켓도 비수기여서 그런지 나름 저렴하게 끊고! 비행기 타기 전날 인천공항 근처 찜질방에서 눈 좀 붙이고... 들뜬마음으로 셔터 눌러댐ㅋㅋㅋ 기내식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무슨일이야 좌석 너무 좁아(세상에 lcc보다 더 좁아🫠) 제대로 팔이랑 다리 펴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먹음ㅠㅠ13시간 가까이 비행후 도착한 파리! 건축물 너무 아름다워💟 사소한 버스정류장라도 뭔가 소중해... 사실 바로 스트라스부르로 넘어가야하지만ㅠ 저질체력으로 인해 계획수정! 파리에서 하룻밤 자고 담날 아침에 가기로ㅎ파리 동역에서 떼제뻬 타기 전 버거킹..

19년 2월26일 체리의 결혼🍒 회사에 휴가를 또 받기 눈치 보였지만ㅠ 다행히 리퀘성공ㅎ 중국 시안행 밤비행기에 또 몸을 실었다. 체리의남편될분의 지인이 공항으로 픽업 와주었는데. 공항 밖을 나서자마자 당황한 날씨. 왜 이렇게 뿌옇지?! 간단하게 향신료가 들어간 식사를 마치고.... 공항 근처 호텔로 우선 가서 두시간?정도 눈 붙이고ㅠㅠ 거의 아침 6~7시부터 체리친구, 친척들과 함께 동행하여 체리남편될분의 고향으로 차를 타고 출발했다. 내생에 이렇게 차 오래탄적은처음이었다. 끝이없고 마을 입구에 들어갈적에는 진짜 산을 넘어야했는데 비포장도로에 꼬불꼬불. 운전 잘못하다가는 바로 이세상과는 안녕해야했다😳 다행히?! 잘 도착했는데 벌써 오후 네시인가? 머물 숙소에 도착했는데 체리남편될분이 우리들을 위해 한옥..

19년 1월12일 링링의 결혼👰 대학교때 친했던 링링이 결혼을 한다며 페북으로 초대장을 보내왔다! 졸업후에 바로 한국들어와서 일하는바람에ㅜ 너무나 가고싶었던 말레이시아 드디어 가다니.... 너무 좋았다❤️ 비행기타고 가는길에 옆에 앉은 파키스탄분.....시간되면 저녁식사 같이하자는둥 이상한 얘기하길래 급 분위기 싸해지고 6시간 반이 아주 길게 느껴짐.....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특유의 탄냄새?ㅋㅋㅋㅋㅋ 가 나를 반기고 친구가 예약해준 호텔로 고고! 혼자 쓰기 너어어무 편했다 헤헤 드레스도 안가지고 가서 친구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입으려고했던 후보 드레스 하나 대여받고ㅋㅋㅋㅋ 화장도 진짜 신부도 아닌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방에까지 불러서 이쁘게 만들어주었다🥺 감동감동!!!!!!!! 진짜 배려의 아이콘!!!!!..

19년 11월 16일 같이 일하는 내 멘티 현경이랑 여행가고싶다아아하고 얘기하다가 정말 즉흥적으로 가게된 일본여행.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기도 참 고민이 많았지만 꼭 가보고싶었던 나라 중 하나라 가기로 결심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하루카 열차를 타고 숙소인 교토로 바로 고고! 그 유명한 이치란 라멘도 가는길에 한 사발 주욱 하고 많이 느끼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매운소스가 살렸다🍜 캐리어를 열심히 끌고간 우리의 첫숙소. 시내권이 아니라 일반집들 사이에 있던 아파트?!개념의 무인호텔이었는데 넘넘 좋았다. 이 여유로움. 담날 아침 우지에 있는 보됴인으로 향했는데 웬걸 날씨가 화창하니 딱 가을가을했다. 입구쪽에 스벅도 들려서 빵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진짜 제대로 힐링타임💛 다음 코스로 점찍어둔 은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