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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Arashi 2024. 4. 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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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2024.02.08
내 첫 유럽여행지는 낭만적인 도시 파리🇨🇵
(지혜언니랑 가자가자 하고 진짜 가게되다니)
일하면서 9일 휴무는 꿈도 못꿨는데(신혼여행 아님 못갈줄) 티켓도 비수기여서 그런지 나름 저렴하게 끊고! 비행기 타기 전날 인천공항 근처 찜질방에서 눈 좀 붙이고... 들뜬마음으로 셔터 눌러댐ㅋㅋㅋ
기내식 생각보다 괜찮았다😀
근데 무슨일이야 좌석 너무 좁아(세상에 lcc보다 더 좁아🫠) 제대로 팔이랑 다리 펴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먹음ㅠㅠ

13시간 가까이 비행후 도착한 파리!
건축물 너무 아름다워💟 사소한 버스정류장라도 뭔가 소중해... 사실 바로 스트라스부르로 넘어가야하지만ㅠ 저질체력으로 인해 계획수정! 파리에서 하룻밤 자고 담날 아침에 가기로ㅎ

파리 동역에서 떼제뻬 타기 전 버거킹에서!

너무 만족했던 뷰 맛집 숙소!
터미널 앞 호텔이라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 객실이 좀 오래되긴 했어도 넓어서 좋았다!


르 쁘띠 산책도 하고- 대성당 구경하러 고고!
웅장하다 뭔가 겸허해지는 느낌!

다음날 콜마르로- 으악 너무 추웠다
입에서 김이 폴폴😬
쁘띠 베니스에 이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이었던
메종 피스테르까지 구경 하고!

파리로 넘어가는 떼제뻬 안에서 컨디션 난조로 거의 기절해 있다가....

2월4일
미술관 및 박물관 투어는 나만 따로 신청!
루브르, 오르세 그리고 오랑주리까지 아주 야무지게 반나절 정도 혼자 있는 시간동안 작품 감상도 하고
너무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프랑스 사람들은 좋겠다 이런걸 옆에 두고 보다니)

언니 개인일정에 합류하여 비싼 디저트도 맛보고!
곧 올림픽 열릴 예정이라 시청 장식해놓은거 구경도 하고ㅋㅋㅋㅋ

마음아픈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ㅠ
(와 진짜 하나하나 신경쓰는게 보인다 우리나라는 문화재라도 뚝딱 재건했어요 할텐데)

미루고 미뤘던 에펠탑 보러 트로카데로 광장 앞에서

어둑해질쯤 바토무슈 타고 시내 쭈욱 돌기
와 파리는 파리다💓 분위기 짱!!
에펠탑은 누군 흉물이라고 뭐라고 했던데
상징적인 건축물이 확실한것이.
정시에 반짝거리는게
너무나 아름다웠다🤩
(기회만 되면 다시 가고싶다!)

그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위에서  

리츠 파리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세트 먹기 도전!
고급 그 자체✨️


비가 약간 흩날릴때 간 몽파르나스 타워!
야경구경도 마지막으로 하고-

뭔가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ㅋㅋㅋ 사진이랑 영상 전부 담을수 없어서 아쉽네

공항 처음 내렸을때부터 느낀 향수냄새부터,
도도한 느낌의 파리 사람들.
계획에 있는 많은곳을 다녀야하는 부담감,
컨디션 난조까지.

어렵기도 재밌기도했다😎

소매치기 조심해야한다고 다들 얘기해서 무섭기도 했지만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음(언니 왈 위험한곳을 안가서 그래.....)
버스랑 메트로 둘 다 탔지만 개인적으로 버스가 넘 좋았다! 거리 구경도 할수 있고-
메트로는 뭔가 좌석도 비좁고 냄새도 약간 나는거 같고
교통카드 하나로 여기저기 다닐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해진 구역이 아니면 금액도 다르고 종일권 티켓으로 끊었는데 훼손도 금방되어서 잘 먹지도 않고 에휴 애먹었다
밥심으로 산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한식파는 아닌데 와 빵만 먹으니깐 너무 물려서 코카콜라 달고 살았다ㅋㅋㅋㅋ

지혜언니가 여행메이트로 너무 고생많이 했다
(길 찾는거 부터 식당까지...) 고맙고 미안했어요🥹
계속 티격태격하다가 나중엔 갑자기 친규들 보고싶었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내 인생의 예쁜 한페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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